kAllKA` Like a 's age :: 'A's/ Thinking/Remember 끌리는 글귀' 카테고리의 글 목록

2010. 2. 16. 02:38

내 안에는 날 만나러 오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세 사람이 존재해요

“내 안에는 날 만나러 오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세 사람이 존재해요. 경탄의 눈길로 남자를 바라보며 권력과 영광에 대한 그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은 척하는 순진한 아가씨.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남자들을 과감하게 공격해 상황을 통제함으로써 더 이상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남자들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팜므파탈.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고에 목말라하는 남자들을 토닥이고, 근심 어린 표정을 지으며 한쪽 귀로 듣고 다른 한쪽 귀로는 흘려버리기도 하면서 이야기에 귀를 기울려주는 너그러운 어머니. 이 셋 중에 누구를 알고 싶으세요?"

“당신."

eleven Paulo Coelho

2010. 2. 16. 02:37

나는 사랑했던 남자들을 잃었을 때 상처를 받았다고 느꼈다

나는 사랑했던 남자들을 잃었을 때 상처를 받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오늘, 나는 확신한다. 어느 누구도 타인을 소유할 수 없으므로 누가 누구를 잃을 수도 없다는 것을 .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는 것. 각자가 느끼는 것은 각자의 책임일 뿐, 그것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eleven Paulo Coelho

2010. 2. 16. 02:36

그녀의 삶은 이제 모든 것이 뻔했다

그녀의 삶은 이제 모든 것이 뻔했다. 젊음이 가고 나면 그 다음엔 내리막길이다. 어김없이 찾아와서는 돌이 킬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노쇠와 질병들, 그리고 사라져가는 친구들. 이 이상 산다고 해서 얻을 건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고통의 위험만 커질 뿐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눈이 보고 있는 것, 자신의 귀가 듣고 있는 것에 행복했다. 하지만 그보다는 똑같은 광경을 삼사십 년이나 오십 년 동안 보고 듣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더욱더 행복 했다. 

 Veronica Decides to Die

2010. 2. 16. 02:35

신은 법을 정해놓고 아담에게 법을 어기게 할 방법을 찾아냈다

신은 법을 정해놓고, 오로지 벌을 만들어낼 목적으로, 법을 어기라고 누군가를 부추길 방법을 찾아냈다. 신은 아담과 이브가 낙원의 완벽함에 결국은 싫증을 낼 것이고, 조만간 자신의 인내심을 시험에 들게 하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전지전능한 그 역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돌아가는 상태에 진력이 나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브가 사과를 먹지 않았다면, 이 수 백만 년 동안 과연 어떤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을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법을 범하자, 전지전능한 심판자인 신은 마치 그 도망자들이 어디에 숨을 것인지 모르는 척, 그들을 찾아 다녔다. ... 신은 부부를 추방했고, 그 죄로 인해 그 자식들도 제 몫의 대가를 치렀다. 이렇게 해서 법, 법의 위반, 심판 그리고 벌이라는 사법체계가 창조 되었다. 

 Veronica Decides to Die

2010. 2. 16. 02:33

사람들은 우월감을 맛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성향이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 오로지 우월감을 맛보기 위해 -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성향이 있다. 

 Veronica Decides to 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