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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2 여전히 다른 이들의 사랑 따위 필요 없다 생각하는 나르시스는 어떻게 해야 하니?
- 2010.02.16 빨간 망토는 스물 세 번 째 덫을 놓는다
- 2010.02.16 down ..stand the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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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다른 이들의 사랑 따위 필요 없다 생각하는 나르시스는 어떻게 해야 하니?
자기 자신만을 사랑한 나르시스가 말이야.
다른 이들의 사랑 따윈 필요 없던 나르시스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그 나르시스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됐다면,
그는 어떻게 됐을까?
자기애로 가득 찼던 그가 서서히 비워져 갔다면
외로움을 알게 되어 죽어버렸을까?
아니면 미쳐버렸을까?
난 이제 어떻게 될까?
여전히 다른 이들의 사랑 따위 필요 없다 생각하는 나르시스는 어떻게 해야 하니?
그는 이미 다른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모르는데,
그는 거부하는 데만 익숙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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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망토는 스물 세 번 째 덫을 놓는다
빨간 망토는 스물 세 번 째 봄 햇볕 에 도취 돼 늑대를 매료시킬 덫을 놓는다. 매력의 향료는 마력의 향취로 늑대를 중독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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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stand the pain
"down ..stand the pain. 아름다움은 기회의 여신조차 뒤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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