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inking/Remember 끌리는 글귀

내 안에는 날 만나러 오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세 사람이 존재해요

KAllKA 2010. 2. 16. 02:38
“내 안에는 날 만나러 오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세 사람이 존재해요. 경탄의 눈길로 남자를 바라보며 권력과 영광에 대한 그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은 척하는 순진한 아가씨.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남자들을 과감하게 공격해 상황을 통제함으로써 더 이상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남자들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팜므파탈.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고에 목말라하는 남자들을 토닥이고, 근심 어린 표정을 지으며 한쪽 귀로 듣고 다른 한쪽 귀로는 흘려버리기도 하면서 이야기에 귀를 기울려주는 너그러운 어머니. 이 셋 중에 누구를 알고 싶으세요?"

“당신."

eleven Paulo Coelho